KIA가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과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김도영을 2번 타자로 기용한다. 2·3차전 패배 과정에서 테이블세터의 출루가 막히자 김도영을 1번 박재현 바로 뒤에 배치했다.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박정우는 9번을 맡는다.

삼성은 사흘을 쉰 페덱을 다시 선발로 내세운다. 페덱은 26일 1차전에서 94개를 던지고 4.2이닝 만에 교체됐다.

이범호 감독은 당시에도 페덱의 구위가 좋았다며 이전 공략에 안주하지 않고 1점씩 얻어내는 데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KIA 선수단은 승리 후 대구로 이동하고 한국시리즈를 위해 수원까지 향할 일정에 대비해 5일치 짐을 챙겨 야구장에 나왔다. 이 감독은 선수들의 승리 의욕과 경기력을 믿는다며 이날 이기면 대구에서 선수단 미팅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