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제임스 네일이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헤드샷으로 퇴장당했다. KIA가 5-0으로 앞선 5회말 1사, 풀카운트에서 던진 6구째 투심 패스트볼이 박승규의 머리에 맞았다.
박승규는 헬멧이 벗겨졌지만 부상 없이 1루로 걸어 나갔다.
네일은 4⅓이닝 동안 1피안타 1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투구 수 57개에서 등판을 마쳤다. KIA는 정해영을 곧바로 마운드에 올리며 불펜을 조기에 가동했다.
직구 계열의 공이 타자 머리에 맞으면 고의 여부와 관계없이 자동 퇴장되는 규정이 적용됐으며, 플레이오프에서 헤드샷 퇴장이 나온 것은 KBO리그 통산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