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6회 실내무도아시안게임이 내년으로 미뤄졌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26일 대회를 2027년 3월 28일부터 4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조직위는 운영·물류 준비를 재검토하고 참가 자격을 갖춘 아시아 국가올림픽위원회들의 폭넓은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후티 반군의 리야드 공습 이후 현지 국제 스포츠 대회들이 잇따라 취소되거나 연기된 가운데 나왔다.

아시안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 골프대회도 공습 직후 무기한 연기됐다.

조직위는 일정 연기에도 아시아 45개국 이상에서 오는 선수 4천500명을 맞이할 대회·시설 준비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