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삼성을 8-7로 꺾었다.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의 호투 속에 안현민, 한승택, 김현수의 홈런으로 8-0까지 달아났지만 경기 후반 삼성의 추격에 접전을 치렀다.

삼성은 7회 구자욱의 투런 홈런과 후속 타자들의 공격으로 격차를 좁혔고, 8회 김성윤의 적시타로 압박을 이어갔다. KT는 만루 위기에서 마무리 박영현을 투입했다.

박영현은 폭투로 1점을 내줬지만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9회에는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워 1.2이닝 세이브를 기록했다.

2차전은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KT는 고영표, 삼성은 크리스 페덱을 선발로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