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가 3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정관장을 92-90으로 꺾고 5연패를 끝냈다. 19점까지 벌어졌던 격차를 뒤집은 KT는 4승6패로 고양 소노와 공동 7위에 올랐다. 정관장은 3연패에 빠지며 6승4패가 됐다.
KT의 반격은 2쿼터에 시작됐다. 종료 7분42초를 남기고 정관장이 37-18로 앞섰지만, KT가 3점슛 5개를 터뜨리며 따라붙었다.
전반은 정관장이 45-44로 앞선 채 끝났고, 이후 양 팀은 접전을 이어갔다. KT가 91-90으로 앞선 경기 종료 4초 전 라숀 토마스의 슛이 빗나갔고, 수비리바운드를 잡은 패리스 배스가 자유투로 득점을 보태 승리를 지켰다.
배스는 29점·10리바운드·8어시스트로 KT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미구엘 옥존은 22점·6어시스트, 트레이 포터는 18점·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부산 KCC도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원주 DB를 90-74로 누르고 7연패에서 벗어났다. 루이스 킹이 34점·10리바운드·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KCC는 3승8패로 최하위에 머물렀고, DB는 2연패로 5승5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