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는 노시환에 대해 장타력은 경쟁력이 있지만 수비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MLB닷컴이 소개한 익명의 MLB 스카우트는 노시환의 장타력을 높이 평가했다.

지명타자로 기용할 만큼 타격을 인정받고, 한화와의 장기계약에 견줄 조건을 제시받을지가 미국행의 관건으로 꼽혔다.

노시환은 올 시즌 127경기에서 타율 0.283, 29홈런, 96타점, 97득점을 올렸다. 지난 2월 한화와 맺은 계약기간 11년, 옵션 포함 총액 307억원의 비FA 다년계약에는 올 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에 나설 수 있는 조항이 담겼다.

KBO 사무국은 한화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31일 MLB 사무국에 포스팅을 요청했다.

함께 소개된 곽빈은 빠른 공과 체인지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선발투수로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도영은 빠른 공과 변화구에 대응하는 능력, 김주원은 주루와 선구안, 내야 수비 활용도가 강점으로 꼽혔다.

원태인은 체인지업과 이닝 소화 능력을 인정받으면서도 MLB에서는 불펜에 더 적합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