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가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을 90-76으로 꺾었다. 이번 시즌부터 홈구장을 함께 쓰는 두 팀의 첫 맞대결에서 SK는 5연승을 이어갔고, 삼성의 개막 연승은 9경기에서 멈췄다.
SK는 삼성의 잇따른 실수를 속공 득점으로 연결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턴오버는 삼성 9개, SK 1개였다.
오재현이 수비와 함께 22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아이재아 힉스도 24점 8리바운드를 보탰다.
원주 DB는 창원 LG를 104-98로 이겨 원정 2연패를 끝내고 6승 5패로 단독 4위에 올랐다. 앨런 윌리엄스가 5반칙으로 물러난 가운데 이선 알바노가 34점과 어시스트 8개로 공격을 이끌었다.
LG는 시설 공사로 미뤄졌던 시즌 첫 홈 경기에서 패했다.
수원 kt는 고양 소노를 103-96으로 꺾었다. 패리스 배스가 34점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소노전 3연승을 거둔 kt는 6위(5승 6패)로 올라섰고, 소노는 4승 7패로 8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