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수술과 재활로 2024년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함께하지 못했던 이의리가 2026년 가을야구에서는 불펜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7회말 2사 만루에 등판해 LG 박해민을 땅볼로 처리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구자욱, 최형우, 디아즈로 이어지는 삼성 좌타 중심타선과의 승부가 주요 임무다.

수술 후 복귀해 선발로 어려움을 겪었던 이의리는 올 시즌 후반기 불펜으로 옮겨 마무리 역할까지 맡았다. 시즌 막판에는 다시 중간계투로 이동했지만,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했다며 플레이오프에서 팀에 보탬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후배 곽도규와 함께하는 가을야구도 각별하다. 불펜에서 함께 등판을 준비하는 이의리는 곽도규와 솔직한 피드백을 주고받는다고 전했다.

시즌 막판 흔들렸어도 팀의 핵심 필승조라는 믿음은 변함없다며, 마운드에서 즐겁게 던지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