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주역들의 은퇴로 세대교체가 진행 중인 한국 아이스하키에서 공격수 김상엽과 수비수 이승재가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해외 생활을 마치고 지난 6월 HL 안양에 합류한 김상엽은 2일 기준 2026-2027 아시아리그 정규리그 10경기에서 9골을 넣어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상엽은 팀에서 가장 많은 유효 슈팅 52개를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김기성 HL 안양 코치는 김상엽의 득점 의지와 퍽을 지키고 되찾는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북미프로아이스하키 마이너리그(ECHL) 블루밍턴 바이슨의 이승재는 이번 시즌 5경기에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인디 퓨얼전에서는 첫 번째 수비 조합으로 출전해 2어시스트를 올리며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멀티 포인트를 달성했다.
대학 시절 이승재를 지도한 이종수 연세대 감독은 그가 상위 리그인 AHL에 도전할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