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이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시즌 첫 ‘S-더비’에서 76-90으로 패했다. 개막 9연승을 마감한 삼성은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삼성은 이원석의 상무 입대와 데릭 윌리엄스의 합류 불발로 시즌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부임 후 기본과 원칙을 강조한 김상식 감독 아래 케렘 칸터가 공격을 이끌고, 크리스 맥컬러가 수비와 리바운드에 힘을 보태며 상승세를 탔다.

이관희는 규율과 원칙을 중시하는 김 감독의 철학이 선수들과 잘 맞았다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패배를 통해 보완할 부분을 확인했다며 연패를 경계했다. 들뜬 팀 분위기를 다시 잡겠다고 밝히면서 “우리는 이기든 지든 끝까지 악착같이 해야 하는 팀”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