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kt의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원태인과 장성우가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원태인은 정규시즌 1위 결정전과 한국시리즈에서 겪은 패배를 설욕하겠다고 다짐했고, 장성우는 우승에 도전하는 친한 선배에게도 양보하지 않겠다고 맞섰다.
김재윤의 부상으로 플레이오프에서 마무리를 맡았던 원태인은 한국시리즈 1·2차전 결과에 따라 선발로 등판할 수도 있다. 그는 보직에 관계없이 힘을 쏟겠다며, 우승을 확정하는 순간 마운드에서 완봉이나 세이브로 경기를 끝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장성우는 5년 만의 통합우승과 두 번째 우승 반지를 노린다. 삼성의 상승세를 강조한 구자욱에게는 kt의 팀 분위기에 자신감을 보였고, 생애 첫 우승을 바라는 강민호에게도 냉정한 승부를 예고했다.
두 팀의 KS 1차전은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