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류지혁이 한국시리즈 원정 짐까지 챙겨오며 결전의 각오를 밝혔다.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의 PO 5차전을 앞둔 그는 승리한 뒤 곧바로 수원으로 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이날 이기면 kt wiz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고 지면 시즌을 마친다.

류지혁은 PO 1∼4차전에서 타율 0.364(11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삼성 타선을 이끌었다. 하지만 개인상보다는 팀 승리에 뜻을 뒀다.

시리즈 MVP에 대해서도 자신이 받지 않아도 삼성 선수에게 돌아가면 된다고 말했다.

내야 최선참으로서 실책 뒤 눈물을 흘렸다는 후배 김영웅도 감쌌다. 류지혁은 누구라도 처리하기 어려운 공이었다며 김영웅에게 기죽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나간 일은 잊고 이날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