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8일 후쿠오카 미즈호 페이페이돔에서 열린 일본시리즈 4차전에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를 4-2로 꺾었다. 시리즈를 4연승으로 마무리하며 2연패를 달성했고, 통산 13번째 우승으로 세이부 라이온즈와 역대 최다 우승 공동 2위에 올랐다.

3차전까지 매번 연장전에서 승리한 소프트뱅크는 마지막 경기에서도 역전승을 거뒀다. 0-2로 끌려가던 4회 3점을 올려 경기를 뒤집었고, 6회 1점을 보탰다. 3차전 끝내기 홈런을 비롯해 타율 0.438을 기록한 외야수 마사키 도모야가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고쿠보 히로키 감독은 매 경기 마음을 놓을 수 없어 지쳤다면서도 후쿠오카 팬들 앞에서 우승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목표를 이룬 선수들에게 우승의 공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