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가 공격 전개를 이끄는 양준석의 부상으로 가드진 운영을 바꿔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조상현 감독은 26일 소노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양준석이 종아리 근막 부상으로 2~3주가량 쉬어야 한다고 밝혔다.

양준석은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9점 5.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조 감독은 윤원상을 먼저 투입하고 상황에 따라 한상혁을 기용할 계획이다. 외국인 선수가 함께 뛸 수 있는 2~3쿼터에는 아치 굿윈에게 포인트가드를 맡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전지훈련 때부터 생각해온 구상으로, 굿윈이 역할을 소화하면 양준석의 복귀 이후에도 출전 시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기대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LG의 다른 가드들도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며 양준석의 결장에도 경계를 유지했다. 아셈 마레이와 칼 타마요, 양홍석의 경기력이 올라왔고 유기상도 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들을 제어하는 것이 승부의 관건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