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크리스 페덱이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4.2이닝 5실점으로 물러났다. 박진만 감독은 아리엘 후라도와 고민 끝에 페덱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페덱은 정규시즌 KIA전의 부진을 떨쳐내지 못했다.
페덱은 1회 2사 후 김도영에게 볼넷, 카스트로에게 안타를 내줬다. 여기에 우익수 송구 실책과 나성범의 1타점 2루타가 이어지며 실점했다. 3회에는 김도영의 안타 뒤 카스트로에게 우월 2점 홈런을 허용했고, 4회에는 한준수에게도 홈런을 맞았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페덱은 박재현과 김도영을 뜬공으로 잡았지만 카스트로와의 재대결을 앞두고 교체됐다. 투구수 94개를 기록한 페덱에 이어 배찬승이 등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