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인 장찬희가 첫 가을야구에서 불펜의 연결고리 역할을 다짐했다. 주전 마무리 김재윤이 부상으로 빠져 삼성이 집단 마무리 체제를 준비하는 가운데, 장찬희는 선배들에게 경기를 넘겨줄 때까지 중간을 잘 지키겠다고 밝혔다.

장찬희는 정규시즌 KIA를 상대로 8경기에서 15이닝을 던져 평균자책 1.80을 기록했다. 장타력이 좋은 KIA 좌타자들을 막는 데 포크볼이 효과를 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가을야구에서 보여준 KIA 타선의 활약에 놀랐지만, 자신의 공을 잘 던지면 막아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드러냈다.

장찬희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IA와의 PO 1차전에 불펜 대기한다. 첫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부담보다는 설렘을 전한 그는 자신의 투구에 집중해 팀 우승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