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원 감독이 우리은행을 맡으면서 2026-2027 시즌 여자프로농구에서는 처음으로 여성 감독 3명이 함께 경쟁한다. BNK 박정은 감독, 신한은행 최윤아 감독까지 리그 6개 구단의 절반을 여성 지도자가 이끈다.
박정은 감독은 여성 지도자가 늘어난 데 기쁨을 표하며 이들의 성공을 응원했다. 오랜 코치 생활을 거쳐 감독으로 첫 시즌을 맞는 전주원 감독은 책임감과 개막을 앞둔 불안감을 털어놓으면서도, 자신을 믿고 따르는 선수들과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11월 4일 시즌 첫 경기에서 만난다. 신한은행 코치 시절 최윤아 감독을 선수로 지도했던 전주원 감독이 데뷔전에서 제자와 맞붙는 셈이다.
최 감독은 여전히 전 감독에게 배울 점이 많다며 존중을 드러내면서도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우리은행은 자유계약선수 강이슬을 영입해 김단비와 함께 공격을 이끌 조합을 꾸렸다. BNK는 두터운 선수층을 바탕으로 2년 만의 정상 복귀를 노린다.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신한은행은 최윤아 감독 아래 반등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