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인 장찬희가 데뷔 첫 포스트시즌에 나선다.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IA와의 PO 1차전에서 불펜 대기하는 그는 부담을 내려놓고 자신의 공을 던져 팀 우승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장찬희는 정규시즌 41경기에서 76이닝을 소화하며 4승 5패 3홀드, 평균자책 4.50을 기록했다. 특히 KIA를 상대로는 8경기에서 15이닝을 던져 평균자책 1.80으로 활약했다.
그는 포크볼이 장타력 있는 타자들을 상대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가을에도 자신의 공을 잘 던지면 KIA 타선을 막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삼성은 마무리 김재윤의 부상 공백으로 이번 PO에서 집단 마무리 체제를 운영한다. 경기 막판 중책을 맡을 가능성도 있는 장찬희는 선배들이 마무리를 맡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자신은 그때까지 중간을 잘 연결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