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25일 비로 취소되면서 KIA의 휴식 기간이 닷새로 늘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홈런 3개와 8타점으로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고 시리즈 MVP에 오른 김도영은 쉬는 동안에도 훈련을 이어가며 타격감을 유지하는 데 힘썼다.

김도영은 휴식을 취하면 몸이 리셋되는 것처럼 느껴져 훈련을 거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준플레이오프를 준비할 때도 같은 방식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이번에도 이를 반복했다고 밝혔다.

팀 분위기가 좋고 경기를 치르며 감각을 이어온 만큼, 이를 잘 유지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드러냈다.

홈런이 잘 나오는 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맞붙지만 김도영은 장타나 타율보다 순간의 집중력에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구장 특성을 의식해 경기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