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28일 김해FC2008 제6대 감독으로 설기현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국가대표팀 코치와 경남FC 감독을 지낸 설 감독은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빠른 축구를 펼쳐 팀의 색깔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해FC는 3승 8무 17패로 K리그2 최하위(17위)에 머물러 있다. 남은 경기는 4경기로, 16위 전남 드래곤즈와의 승점 차이가 7점이어서 최하위 탈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설 감독은 팀의 어려운 여건을 인정하면서도 구단 철학을 이해하고 간절함을 가진 선수들과 함께 성과를 내겠다는 뜻을 전했다.
설 감독은 내달 1일 천안시티FC와의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인사하고, 내달 7일 화성FC와의 홈경기부터 팀을 지휘한다. 선수단 정비를 마친 뒤에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력 분석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