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스페인 톨레도주 우르다 인근에서 렌페의 AVE 열차와 민영 이리오 열차가 충돌했다. 사고는 마드리드와 남부 안달루시아를 잇는 고속철도에서 발생했으며, 카스티야라만차 광역자치주 당국은 현재까지 68명이 숨지고 100명이 넘게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 58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5명은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 주스페인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열차에 타고 있던 한국인 10명 가운데 2명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스페인축구협회(RFEF)는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연대하기 위해 당일 예정된 코파 델 레이(국왕컵) 24경기와 협회 주관 모든 경기를 연기했다. 협회는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당국의 활동에도 적극 협조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