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양창섭이 데뷔 후 처음 나선 한국시리즈 마운드에서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제구에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KT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두번째 투수로 등판한 그는 1.2이닝 1안타 4볼넷 2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랜만의 실전이라 긴장했고, 공이 뜻대로 가지 않아 볼넷을 많이 내준 점이 아쉬웠다고 돌아봤다.

직접 등판한 뒤에는 불펜 동료들의 부담도 실감했다. 특히 플레이오프 5경기에 모두 출전한 이승민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힘든 역할을 해내는 후배를 보고 자신도 잘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최원태를 대신할 후보로 거론된 데 대해서는 기회가 오면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투구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