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최원태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고 kt에 7-8로 졌다.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선발로 나선 최원태는 2이닝 동안 5실점 했고, 삼성은 경기 막판 추격에도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최원태는 도루와 폭투로 위기를 키운 뒤 샘 힐리어드와 김상수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2회는 타자 3명으로 막았지만, 3회 김민혁의 2루타에 이어 안현민에게 2점 홈런을 맞고 교체됐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조기에 강판된 최원태가 긴 이닝을 책임지지 못하면서 삼성 불펜의 부담이 커졌다.
삼성은 2차전 크리스 페덱, 3차전 아리엘 후라도의 선발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 이후 4차전은 최원태의 차례지만, 잇따른 부진으로 운용에 고민이 생겼다.
불펜에서 대기 중인 원태인을 선발로 돌리거나 불펜 투수들로 경기를 치르는 방안이 대안으로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