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신인 하현승이 대만 마무리캠프에서 프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키움은 오는 5일 대만 타오위안으로 출국하며, 2027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하현승을 포함한 신인·육성선수 11명이 캠프에 참가한다.
선수들은 현지 훈련을 거쳐 오는 14일부터 아시아 윈터베이스볼 리그에서 총 14경기를 치른다.
2026시즌 전체 1순위 신인 박준현은 왼쪽 무릎 부상으로 캠프에 합류하지 않는다. 지난달 20일 고양 2군 경기장에서 스트레칭을 하다 다쳤으며, 회복에 약 2개월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보조기를 착용하고 재활 중이다.
키움 관계자는 박준현이 이번 시즌 87.2이닝을 던져 부상과 관계없이 국내 훈련을 계획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준현은 데뷔 시즌 22경기에서 1승 10패 평균자책 5.75를 기록했다. 제구 난조 속에서도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지만 시즌 막바지에는 잠시 불펜으로 옮겼다.
하현승은 앞선 유망주들이 부상과 부진을 겪은 가운데 프로 무대를 준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