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전 9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는 4일 안방에서 AS 로마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7위, 챔피언스리그에서 21위에 머물러 있다.

A매치 휴식기 경질설에 휩싸인 마이클 캐릭 감독은 로마전을 분위기 반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의 성적을 보면 이상하게 여길 수도 있겠지만 경기가 진심으로 기다려진다며, 다가오는 맞대결을 최고의 밤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캐릭 감독은 선수들의 헌신이 부족하다는 지적에도 선을 그었다. 라커룸 분위기가 좋고 선수들이 구단과 감독, 동료에게 보이는 헌신을 믿는다며, 개선해야 할 부분은 경기력과 판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