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식전 9경기 연속 무승(3무 6패)에 빠진 가운데 마이클 캐릭 감독이 경질설에도 경기 준비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맨유는 1일 첼시 원정에서 0-2로 패했고, 리그에서는 9경기에서 승점 7에 머물러 17위까지 내려갔다.

맨유는 4일 올드 트래퍼드에서 AS로마와 2026~2027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을 치른다. 캐릭 감독은 3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에게 단 두 경기만 남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미래의 불확실성이 준비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며, 현재 상황에서는 이상하게 보일 수 있어도 진심으로 로마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캐릭 감독은 선수들에 대한 신뢰도 유지했다. 경기력과 판단은 개선해야 하지만 선수들의 헌신을 의심하지는 않는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해답을 찾고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한 끌어내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