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발롱도르 수상의 기쁨을 넘어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향한 열망을 밝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케인은 동료들과 UCL 트로피를 들 수 있다면 발롱도르 대신 우승을 선택하겠다며 팀의 성공을 강조했다.

경기 장소인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은 케인이 토트넘 소속으로 2019년 UCL 결승에서 리버풀에 패했던 곳이다. 이번 시즌 결승도 이곳에서 열리는 만큼, 케인은 결승 무대에 다시 올라 당시의 아픔을 지우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뮌헨과의 계약 연장에 대해서는 합의에 매우 가까워졌으며 며칠 안에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뮌헨은 이번 시즌 UCL 리그 페이즈에서 1승2무를 기록한 가운데 부상과 감독 부재를 안고 원정에 나선다. 루이스 디아스와 자말 무시알라는 근육 부상으로 빠졌고, 훈련 중 쓰러져 입원했다가 퇴원한 뱅상 콩파니 감독도 동행하지 못해 에런 댕크스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는다.

김민재는 원정 명단에 포함됐으며 아틀레티코의 이강인도 출전 가능성이 있어 두 선수의 맞대결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