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에서 KIA를 제압한 삼성이 정규시즌 우승팀 KT와 한국시리즈에서 만난다. 두 팀의 첫 포스트시즌 맞대결은 3일부터 수원구장에서 열리는 1차전을 시작으로 7전 4승제로 치러진다.

타선에서는 KT의 정확성과 삼성의 장타력이 맞선다. 팀 타율은 KT가 0.286으로 선두에 올랐고 삼성이 0.273으로 뒤를 이었다.

홈런은 삼성 140홈런, KT 121홈런으로 삼성이 앞섰다. KT는 정규시즌 종료 후 길어진 공백 속에서 타격 감각을 되찾는 것이 과제다.

마운드에서는 KT가 팀 평균자책 4.14로 삼성의 4.31보다 나은 성적을 냈다. 삼성은 마무리 김재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선발 자원 원태인을 불펜에 투입했고, 플레이오프에서는 팀 평균자책 2.66을 기록했다.

1차전 선발은 KT 데이비스 대니엘과 삼성 최원태다. 대니엘은 정규시즌 10경기 5승 2패 평균자책 2.13을 기록했으며 올해 삼성과 처음 맞붙는다.

최원태는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1.2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된 뒤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서 반등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