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가 잠실 라이벌 서울 삼성을 90-76으로 꺾고 5연승을 이어갔다. KBL 최초로 개막 9연승을 기록했던 삼성은 시즌 첫 패를 당하며 개막 10연승과 최단 경기(10경기) 전구단 상대 승리 도전을 멈췄다.
승부는 삼성의 실책을 속공으로 연결한 SK 쪽으로 기울었다. SK는 2쿼터 중반부터 격차를 벌렸고, 자밀 워니의 종료 직전 3점슛 버저비터로 전반을 51-35로 마쳤다.
이후에도 오재현의 내외곽 득점이 이어지면서 삼성의 추격을 차단했다.
SK에서는 아이재아 힉스가 24점, 오재현이 22점, 워니가 18점, 안영준이 16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삼성은 실책 14개에 필드골 성공률도 37%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