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KT를 10-5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선 삼성은 8일 안방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양 팀 투수들이 내준 사사구는 19개로 한국시리즈 한 경기 최다 기록을 세웠다. KT가 허용한 사사구 12개도 한국시리즈 최다 기록이었다.

양 팀 볼넷 합계는 16개로 기존 최다 기록과 같았다.

KT는 선발 로건 앨런이 초반부터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후에도 볼넷으로 내보낸 주자가 득점하면서 실점이 늘었다. 삼성 역시 장찬희를 내린 뒤 사토시와 배찬승이 잇따라 볼넷을 허용해 추격을 받았지만, 이재희가 마운드를 안정시키며 흐름을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