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T를 10-5로 꺾고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1승을 남겼다. 양 팀이 사사구 19개를 내준 경기에서 이재희는 2.2이닝 동안 33개의 공으로 8명의 타자를 막고 삼진 4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리드를 지켰다.
이재희는 5회 1사 만루에서 김상수와 허경민을 범타로 처리했다. 그는 강민호가 공이 좋으니 가운데로 던지라고 격려한 덕분에 자신의 공을 믿고 적극적으로 승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기 뒤 이재희는 함께 인터뷰에 나선 박승규와 재활군에서 가을야구를 TV로 지켜보던 때를 떠올렸다. 당시 함께 잘해보자고 다짐했던 동료와 이번 무대에서 활약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