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포수 허인서가 데뷔 후 처음으로 풀 시즌을 소화하며 대표팀 발탁과 개인상 후보 거론으로 이어지는 한 해를 보냈다. 최재훈의 부상으로 찾아온 기회를 잡은 그는 올해 정규시즌 130경기에 출전해 20홈런을 기록하며 주전 포수로 자리 잡았다.
2026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대표팀에 선발된 허인서는 지난 6일 상무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포수로 나서 역전 3점 홈런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2023 APBC 때는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출전하면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게 되는 그는 우승하고 돌아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허인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통산 49타석에 그쳐 올해 신인왕 자격도 갖췄다.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 후보로도 거론되는 그는 신인왕 자격이 있는 줄 몰랐다며, 팀에 피해를 주지 말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지금의 상황이 실감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