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이 SK에 76-90으로 패하며 개막 9연승을 마감했다. 시즌 첫 패배를 맞은 김상식 감독은 상대의 빠른 공격과 강한 압박에 밀렸고, 실책까지 겹치면서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삼성은 전반을 35-51로 뒤진 채 마쳤고, 3쿼터 종료 때는 50-77까지 밀렸다. 실책은 14개로 SK의 두 배였으며, 전반에만 9개가 나왔다.

김 감독은 칸터와 맥컬러에게 수비가 몰렸을 때 외곽 기회를 활용해야 했지만, 안쪽으로 공을 넣으려다 실책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완패에서 드러난 문제를 짚고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연승 중단이 선수들의 자신감 저하와 연패로 이어지는 상황을 경계하면서 선수단 분위기를 추스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