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가 온라인 토크쇼에서 자신의 얼굴을 마오쩌둥 사진에 합성한 밈이 재미있었다는 취지로 말해 중국에서 반발이 일었다. 음바페는 마오쩌둥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영상에 해당 합성 이미지가 등장하면서 논란이 확산했다.
중국 기업 둥펑과 멍뉴, 밀크그라운드는 음바페와의 협력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중국미디어그룹(CMG)은 라리가 경기 중계와 음바페 관련 광고를 중단했고, 중국 주요 소셜미디어에서도 그의 계정과 콘텐츠를 제한하는 조치가 이어졌다.
음바페는 발언이 경솔했다며 사과하고 중국 국민과 역사에 대한 존중을 밝혔다. 라리가와 레알 마드리드도 사과했지만, CMG는 구단의 대응이 충분하지 않다며 중계 중단을 유지했다.
중국 외교부는 음바페의 사과를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냈다.
BBC는 중국의 인터넷 검열 때문에 음바페의 발언 내용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이용자도 적지 않다고 보도했다. 소셜미디어에서 비판과 사과 요구는 이어졌지만, 구체적인 발언이나 마오쩌둥의 이름을 직접 언급한 게시물은 찾기 어려웠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