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준이 1일 파두츠와의 스위스 슈퍼리그 홈 경기에서 패배 위기에 몰린 그라스호퍼를 구했다. 1-2로 뒤진 후반 42분, 사무엘 크라스니키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문전으로 달려들어 동점골을 넣었다. 그라스호퍼는 2-2로 경기를 마쳤다.
리그에서는 7경기 만에 터진 이번 시즌 3호 골이다. 스위스컵 3골을 합친 공식전 득점은 6골로 늘었다.
그라스호퍼는 무승부에도 승점 10(2승 4무 6패)으로 12개 팀 중 11위에 머물렀다.
이영준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지만,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발표한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는 빠졌다. 대표팀 합류가 무산된 뒤 소속팀에서 동점골을 기록하며 득점력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