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NK가 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통합챔피언 청주 KB를 82-53으로 꺾었다. KB는 핵심 센터 박지수가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개막전 패배를 안았다.
전반을 33-28로 앞선 BNK는 3쿼터에 승기를 잡았다. 김소니아가 리바운드를 확보하고 박혜진과 이소희가 공격을 주도했다.
최이샘의 3점슛으로 57-43까지 격차를 벌린 뒤 4쿼터에는 바네사 데 헤수스의 연속 득점으로 KB의 추격을 막았다.
이소희가 팀에서 가장 많은 17점을 넣었고, 박혜진은 14점, 바네사는 11점을 보탰다. 김소니아는 10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국가대표 포워드 최이샘을 교체 투입한 BNK는 리바운드에서도 49-26으로 우위를 보이며 선수층의 힘을 드러냈다. 정규리그가 7라운드로 늘어난 이번 시즌, 다양한 선수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BNK의 강점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