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데이비스 대니엘이 생애 첫 포스트시즌 등판에서 선발승을 거뒀다.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6이닝 5피안타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KT는 8-7로 승리했다.

정규시즌에서 삼성과 맞붙은 적이 없었던 대니엘은 구속과 공을 던지는 위치를 달리해 타자들의 균형을 흔드는 데 집중했다. 그는 경기 중반 삼진을 잡으며 투구 리듬을 되찾았고, 포스트시즌이라는 부담보다 타자와의 승부에 집중하려 했다고 말했다.

남은 경기 선발 로테이션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대니엘은 팀이 4차전에서 우승을 확정하기를 바라면서도, 감독이 원한다면 불펜 등판을 포함해 언제든 마운드에 오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