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스포츠 경기와 대형 공연을 함께 열 수 있는 복합 돔구장 유치에 나섰다. 시는 정부의 건립 후보지 공모에 참여하기 위한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 부지에 5만석 규모의 돔구장을 조성하고, K-팝 공연과 관광·쇼핑을 아우르는 문화 거점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광명시는 KTX 광명역을 중심으로 한 교통망과 인천국제공항 접근성, 신도시·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의 연계 가능성을 입지 강점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7월 전담팀을 구성한 뒤 타당성 조사를 진행해왔으며, 이달 초에는 박승원 시장과 임오경 국회의원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34년 준공을 목표로 대규모(4만 석 이상)와 중규모(2만~4만 석) 돔구장 후보지를 전국에서 1곳씩 선정할 예정이다. 현장 실사와 평가를 거쳐 오는 12월 말 최종 후보지를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