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중심타선의 활약으로 승리했다. 약 3주간의 실전 공백에도 홈런 3방을 터뜨리며 타격감에 대한 우려를 씻었다.
햄스트링 부상 이후 타격 흐름을 되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안현민은 한국시리즈 데뷔전에서 반등했다. 3회말 투런 홈런으로 삼성 선발 최원태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고, 2볼넷도 골라냈다. 안현민은 첫 경기에서 타격 불안감을 털어낸 데 만족하면서도 아쉬운 타석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힐리어드는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1회초 호수비로 삼성의 득점을 막은 뒤 공격에서는 선취점을 만드는 2타점 2루타를 쳤다. 해결사 역할을 맡아 5번 타자로 나선 김현수도 6회 쐐기 투런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