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인 장찬희가 한국시리즈 첫 선발 등판에서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 선발로 나서 4이닝 2안타 1홈런 2볼넷 1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장찬희는 1회 장진혁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 안현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 타자들을 땅볼로 잡아 추가 실점을 막았다. 삼성 타선이 1회말 6득점으로 힘을 보태자 2회와 3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마쳤다. 4회에는 볼넷과 안타로 주자를 내보낸 뒤 김상수와 허경민을 뜬공으로 처리했다.

총 63개를 던진 장찬희는 7-1로 앞선 5회 미야모리 사토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전 장찬희의 컨디션과 과감한 투구를 선발 기용 이유로 꼽았고, 장찬희는 추가 실점 없이 역할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