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발 제임스 네일이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헤드샷으로 퇴장당했다. 4회까지 삼성에 단 1안타만 허용한 네일은 5회말 첫 타자 디아즈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이어 박승규의 헬멧 뒤쪽을 공으로 맞혔다. 풀카운트에서 던진 6구째 시속 146㎞ 투심패스트볼이었다.

KIA는 5-0으로 앞선 상황에서 투구 수가 57개였던 네일을 잃고 정해영을 급히 마운드에 올렸다. 네일은 퇴장하면서 박승규에게 사과했다.

포스트시즌 헤드샷 퇴장은 2003년 한국시리즈 SK 김정수, 2014년 준플레이오프 LG 류제국에 이어 역대 세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