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U-23 한국 야구대표팀과 한국시리즈를 앞둔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렀다. 예약 관중만 8000명에 달했고, 응원단도 앰프와 깃발을 동원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관중 입장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높이려는 이강철 감독의 결정에서 시작됐다. 27일 상무와의 첫 연습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돼 썰렁하자 다음날 경기를 공개했고, 갑작스러운 개방에도 1600명이 찾았다. 우규민은 팬들의 응원을 들으며 한국시리즈가 시작된다는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KT는 더 많은 선수에게 실전 기회를 주기 위해 지명타자 3명을 추가한 12명 라인업을 구성하고 소형준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 감독은 타자들의 전반적인 컨디션이 괜찮다며, 앞선 연습경기에서 접하지 못한 빠른 공에 적응할 기회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