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플레이오프에서 활약한 김지찬·박승규를 앞세워 KT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김성윤이 타격과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2차전부터 2번 타자로 박승규를 기용했고, 박승규의 출루가 중심타선의 공격으로 이어지며 효과를 봤다.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PO 5차전에서는 김지찬이 4타수 3안타 3타점, 박승규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삼성의 모든 득점에는 두 선수가 관여했다.
반면 KIA는 상위타선의 부진 속에 타순을 바꾸고 김도영까지 전진 배치했지만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KT는 정규시즌 208안타와 출루율 0.434를 기록한 최원준이 공격의 물꼬를 튼다. 최원준과 김민혁 뒤에는 안현민, 샘 힐리어드, 김현수가 중심타선을 이루며, 중장거리 타자인 류현인이 상위타선에 배치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