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10년 만의 우승에 기여한 미드필더 손정범이 프로 데뷔 첫해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됐다. 지난달 29일 발표된 한국 축구대표팀 11월 A매치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서울 우승과 대표팀 발탁이라는 목표를 같은 시즌에 이뤘다.

서울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손정범은 2월 비셀 고베와의 ACLE 경기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활동량과 압박, 안정적인 볼 처리를 바탕으로 중원에 자리 잡았고, 리그 31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조기 우승을 도왔다.

손정범은 예상보다 빨리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데 감사하며, 자신을 믿고 기회를 준 김기동 감독과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대표팀에서도 자신의 강점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고, 남은 목표인 해외 진출에 대해서도 도전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