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진만 감독은 29일 KIA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1회를 승부처로 지목했다. 선발 최원태가 초반 위기를 넘기면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며, 선발 대결에서 버텨야 경기 중후반 승리를 노릴 수 있다고 봤다.

최원태는 올해 KIA전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박 감독은 지난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던 모습을 되찾길 기대했다.

외야가 넓은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도 최형우에게 좌익수를 맡겼다. 박 감독은 최형우가 구장에 익숙하고 수비 경험도 풍부하다며, 수비에 나서는 것만으로도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