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흥국금융 2026~2027시즌 프로배구 V리그가 31일 개막한다. 여자부에서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기업 SOOP이 페퍼저축은행 구단을 인수해 새롭게 출범한 SOOP 수퍼스가 첫 시즌을 맞는다.
전남광주 연고지를 이어받고 김세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을 새로 꾸렸다.
SOOP은 주축이었던 이한비와 박정아의 이탈로 약해진 전력을 극복해야 한다.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에서는 조별리그 3경기 모두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패했다.
남자부 KB손해보험은 의정부를 잠시 떠나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를 홈 구장으로 사용한다. 의정부체육관이 안전진단 결과 사용 중단된 데 이어 임시 구장이던 경민대학교 기념관도 시설 개선 권고를 받았고, 의정부체육관 재개장까지 늦어지면서 대체 구장을 찾았다. 11월1일 삼성화재를 상대로 평택에서 첫 V리그 경기를 치른다.
판정 규정도 바뀐다. 지난 시즌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에서 논란을 빚었던 인-아웃 로컬 룰이 폐지된다.
이번 시즌부터는 국제배구연맹(FIVB) 규정에 따라 공이 라인에 일부라도 걸치면 인으로 판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