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첼시 원정을 앞두고 비공개로 만났다. BBC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7일 오전 훈련 전 구단 훈련장에서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고 갈등을 빚은 문제를 논의했다.
페르난데스가 공개 발언에 대해 사과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갈등설은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코모전에서 1-4로 패한 뒤 나왔다. 페르난데스는 높은 위치에서 더 적극적으로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캐릭 감독은 전술과 관계없이 선수들의 움직임과 역할 수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페르난데스는 본머스전에서 벤치를 지켰고 맨유는 0-3으로 졌다. 캐릭 감독은 그의 선발 제외를 ‘축구적인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공식전 8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EPL 16위로 내려갔다. 구단은 경질 가능성이 거론된 캐릭 감독에게 첼시전까지 지휘를 맡기기로 했다.
맨유의 첼시 원정은 오는 31일 오후 9시 30분 열린다.